주가가 이틀째 약세를 보인 27일 기관투자가들은 주문기준으로 소폭의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증권사를 제외한 기관들의 주문동향은 "사자" 95만주와 "팔자" 85만주로
매수주문이 10만주가량 많았다.

투신은 "사자" 30만주와 "팔자" 45만주의 주문을 냈다.

은행도 매수주문은 15만주 매도주문은 20만주였다.

보험은 "사자" 15만주에 "팔자" 5만주였다.

연기금등 기타기관은 매수주문이 35만주로 매도주문 15만주를 크게앞질렀다.

신한은행 80만주가 현대증권 창구로 대량거래된 것을 비롯 쌍용정유(5만주)
대우정밀(4) 경원세기(1.7) 조선맥주(1)등이 기관간에 자전거래됐다.

기관들의 주요 매매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5만주이상=외환은행(5.5) 건영 신영증권(5)

<>3만주이상=삼성물산(4) 현대자동차(3.9) 국민은행(3.8) 한일은행(3)

<>2만주이상=고려합섬 대우 상업은행 동부증권 한국전기초자 삼보컴퓨터

<>1만주이상=조선맥주 쌍방울 성도어패럴 유림 우성건설 장기신용은행
대한투금 쌍용양회 대우중공업 경원세기 대우전자

<> 매도

<>5만주이상=금경(9)

<>3만주이상=통일중공업 대영전자 한화

<>2만주이상=제일모직 싸니전기 조광피혁 한진해운 삼환기업 영원무역
한국전력 국민은행 현대종금 한외종금

<>1만주이상=진로 금강화섬 부흥 동양섬유 금호석유화학쌍용정유
부산파이프 해태전자 지원산업 LG정보통신 기아자동차

< 외국인 >

외국인들은 이날 46만주(97억원)를 사들이고 34만주(68억원)을 처분
순매수기조를 이어갔다.

전체 거래량에 대한 외국인비중은 2.59%였다.

매수상위종목은 삼환기업 대우중공업(4) 한신증권(3) 서울은행 LG금속(2)등
이었다.

대영전자 LG전자 강원은행 경원세기(2) 봉신중기(1)등이 주요 매도종목
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