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이 갑자기 발생한 환자에게 저분자량의 헤파린을 투여하면
뇌졸중환자의 생명을 구하거나 심한 불구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홍콩 차이니즈 대학의 리처드 케이 박사는 미국의 뉴잉글랜드의학저널
최신호에서 최근 4년에 걸쳐 300명의 중국인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한 결과 "뇌졸중이 엄습한지 48시간내에 저분자량의 헤파린을
투여하면 6개월후 30%미만의 사망률을 보였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대부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었다"고 밝혔다.

급작히 발병하는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은 약66%로 알려져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