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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비증설 경쟁, 재고 크게 늘어 .. 국제펄프가격 왜 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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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펄프시장은 공급자우위시장이다.

    다른 원자재처럼 중계시장을 통해 시세가 형성되지 않는다.

    펄프생산업체가 제지회사를 겸하면서 자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제펄프시세를 얘기할 때는 펄프를 자급하지 못하는 제지회사에
    공급되는 가격을 기준으로 삼는다.

    우리나라나 일본 제지회사들의 펄프구매단가가 대표적인 잣대로 쓰이기도
    한다.

    이번에 한국 일본의 제지회사들에게 공급가격인하를 통보한 IP와 GP는
    미국의 5대펄프회사에 포함되는 메이저들.

    생산규모 뿐만 아니라 국제시세에 미치는 영향도 메이저급이다.

    지난해 9월경부터 인도네시아산 펄프를 시작으로 국제펄프시세가 하락세로
    들어섰을 때 전세계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북미산 펄프는 끄떡도 하지
    않았다.

    이 지역 펄프생산업체들이 제품의 질이 다르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가격을
    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갈수록 펄프재고가 늘어나는데는 어쩔 수 없었다.

    펄프주산지인 노스칸(북미와 스칸디나비아반도)의 펄프재고량은 작년
    12월말 현재 약195만t으로 불과 5개월여만에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 근본적인 원인은 지난 2년여동안 펄프가격이 3배 이상 오르는 동안 각
    펄프생산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증설에 나섰으나 전세계적으로 종이 수요는
    둔화추세를 보이는데 있다.

    < 박순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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