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릴리/일레스, 공동 선두 .. 조니워커 클래식 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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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 김경수 ]
<>.96 유러피언투어 개막전인 제6회 조니워커 클래식은 3라운드까지
매일 선두가 바뀌는 혼전을 벌이며 최종 4라운드를 맞게됐다.
또 최상호 박남신 김종덕 등 3명의 한국선수들은 대회 3라운드에서
주춤, 우승권에서 일단 멀어졌다.
27일 싱가포르 타나메라CC(파72)에서 열린 대회 3일째 경기에서
호주의 웨인 릴리와 영국의 폴 일레스가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2라운드 선두 어니 엘스(남아공)와 지난대회 챔피언 프레드 커플스(미)는
나란히 합계 10언더파로 선두와 2타차의 간격을 보이고 있다.
릴리는 95 유러피언투어 상금랭킹 11위를 기록한 선수로 퍼팅(롱퍼터
사용)과 아이언샷이 주무기.
릴리는 이날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단 1개 범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일레스는 95 유러피언투어 랭킹 44위권의 무명선수.
일레스는 첫날 69타, 둘쨋날 67타에 이어 이날은 4언더파 68타의
견실함을 보여주었다.
일레스는 2번홀(파5.461m)에서의 이글외에 버디4 보기2개를 기록했다.
세계랭킹1위인 그레그 노먼(호)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끝에 이븐파
216타(71.72.73)를 기록중이고, 존 데일리(미)는 이날 69타로 합계
7언더파 209타를 마크하고 있다.
<>.한국선수들이 93년 이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최상호의 영광을
재현할수 있을까.
출전선수 3명 전원이 커트오프를 통과해 기세를 올렸던 한국선수들은
3라운드에서 약속이나한듯 모두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박남신과 최상호는 같은 조에 편성돼 유리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언더파진입조차 실패하고 말았다.
박남신(37)은 이날 이븐파 72타를 기록,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0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릴리와는 7타차의 간격으로 4라운드에서 우승경쟁을 벌이기에는
다소 벅찬 느낌이다.
박의 이날 경기내용은 버디와 보기3개씩으로 평범했다.
박은 9번홀(파5.510m)에서 3번째샷을 핀 30cm에 붙여 버디를 잡은
것을 제외하고는 주무기인 아이언샷이 대체로 부진했다.
박은 18번홀에서는 10m거리에서 3퍼팅을 해 아쉬움을 남겼다.
간판스타 최상호는 이날 1오버파 73타로 합계 4언더파 212타 대열로
떨어졌다.
최는 보기가 4개나 된반면, 버디는 3개에 그쳤다.
섭씨 32도의 무더운 날씨때문인지 최는 퍼팅을 제외하고는 드라이버샷
아이언샷 감각이 좋지않아 보였다.
김종덕(35.아스트라)만이 유일하게 언더파를 쳤다.
김은 전반에 보기1개가 있었으나 후반들어 버디2개를 잡으며 71타를
기록했다.
합계는 3언더파 213타.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8일자).
<>.96 유러피언투어 개막전인 제6회 조니워커 클래식은 3라운드까지
매일 선두가 바뀌는 혼전을 벌이며 최종 4라운드를 맞게됐다.
또 최상호 박남신 김종덕 등 3명의 한국선수들은 대회 3라운드에서
주춤, 우승권에서 일단 멀어졌다.
27일 싱가포르 타나메라CC(파72)에서 열린 대회 3일째 경기에서
호주의 웨인 릴리와 영국의 폴 일레스가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2라운드 선두 어니 엘스(남아공)와 지난대회 챔피언 프레드 커플스(미)는
나란히 합계 10언더파로 선두와 2타차의 간격을 보이고 있다.
릴리는 95 유러피언투어 상금랭킹 11위를 기록한 선수로 퍼팅(롱퍼터
사용)과 아이언샷이 주무기.
릴리는 이날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단 1개 범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일레스는 95 유러피언투어 랭킹 44위권의 무명선수.
일레스는 첫날 69타, 둘쨋날 67타에 이어 이날은 4언더파 68타의
견실함을 보여주었다.
일레스는 2번홀(파5.461m)에서의 이글외에 버디4 보기2개를 기록했다.
세계랭킹1위인 그레그 노먼(호)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끝에 이븐파
216타(71.72.73)를 기록중이고, 존 데일리(미)는 이날 69타로 합계
7언더파 209타를 마크하고 있다.
<>.한국선수들이 93년 이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최상호의 영광을
재현할수 있을까.
출전선수 3명 전원이 커트오프를 통과해 기세를 올렸던 한국선수들은
3라운드에서 약속이나한듯 모두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박남신과 최상호는 같은 조에 편성돼 유리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언더파진입조차 실패하고 말았다.
박남신(37)은 이날 이븐파 72타를 기록,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0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릴리와는 7타차의 간격으로 4라운드에서 우승경쟁을 벌이기에는
다소 벅찬 느낌이다.
박의 이날 경기내용은 버디와 보기3개씩으로 평범했다.
박은 9번홀(파5.510m)에서 3번째샷을 핀 30cm에 붙여 버디를 잡은
것을 제외하고는 주무기인 아이언샷이 대체로 부진했다.
박은 18번홀에서는 10m거리에서 3퍼팅을 해 아쉬움을 남겼다.
간판스타 최상호는 이날 1오버파 73타로 합계 4언더파 212타 대열로
떨어졌다.
최는 보기가 4개나 된반면, 버디는 3개에 그쳤다.
섭씨 32도의 무더운 날씨때문인지 최는 퍼팅을 제외하고는 드라이버샷
아이언샷 감각이 좋지않아 보였다.
김종덕(35.아스트라)만이 유일하게 언더파를 쳤다.
김은 전반에 보기1개가 있었으나 후반들어 버디2개를 잡으며 71타를
기록했다.
합계는 3언더파 213타.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