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면톱] 신한국, 'PK 물갈이' 진통..총선전략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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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이 27일부터 31일까지 총선후보를 공모한뒤 곧바로 공천심사작업을
벌일 예정이어서 이번주중 여권의 구체적인 총선후보 윤곽이 드러난다.
신한국당은 그러나 현역의원에대한 대폭 물갈이를 추진중인 부산.경남지역
에서 해당의원들과 지구당당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공천과정에서 상
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경우 정상천(중구)곽정출(서구))허재홍(남구갑)류흥수의원(남을)중
몇몇 의원은 아직까지 공천이 불투명한 가운데 당지도부에 지역구 여론을
전달하는등 공천을 위한 막바지 구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의원 대부분은 공천에서 탈락할 경우 탈당해 무소속출마도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 당일각에서는 여권의 아성인 부산에서의 총선전략에 차질을 빚
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당지도부는 또 구속기소대상자인 허삼수의원(동구)이 옥중출마할 태세여서
선거판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적잖이 고심하고 있다.
경남의 경우 공천탈락설이 나도는 김종하(창원갑)김호일(마산 합포)배명국
(진해)노인환(함양 산청)권해옥의원(합천)등도 "밀실공천"을 비난하면서 탈
락할 경우 무소속 출마를 공언하고 있다.
이에따라 신한국당은 오는 2월3일까지 전국2백53개 지역구중 2백30여개
지역구에대해서만 공천자를 확정 발표한뒤 공천경합이 치열하거나 현역의원
의 탈락이 예상되는 지역,그리고 외부인사영입지역에 대해서는 전당대회이
후에도 공천심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후보공천작업과 관련,신한국당은 당선가능성을 최우선으로하고 부산.경남
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가급적 현역의원을 재공천할 방침이다.
<김태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9일자).
벌일 예정이어서 이번주중 여권의 구체적인 총선후보 윤곽이 드러난다.
신한국당은 그러나 현역의원에대한 대폭 물갈이를 추진중인 부산.경남지역
에서 해당의원들과 지구당당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공천과정에서 상
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경우 정상천(중구)곽정출(서구))허재홍(남구갑)류흥수의원(남을)중
몇몇 의원은 아직까지 공천이 불투명한 가운데 당지도부에 지역구 여론을
전달하는등 공천을 위한 막바지 구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의원 대부분은 공천에서 탈락할 경우 탈당해 무소속출마도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 당일각에서는 여권의 아성인 부산에서의 총선전략에 차질을 빚
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당지도부는 또 구속기소대상자인 허삼수의원(동구)이 옥중출마할 태세여서
선거판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적잖이 고심하고 있다.
경남의 경우 공천탈락설이 나도는 김종하(창원갑)김호일(마산 합포)배명국
(진해)노인환(함양 산청)권해옥의원(합천)등도 "밀실공천"을 비난하면서 탈
락할 경우 무소속 출마를 공언하고 있다.
이에따라 신한국당은 오는 2월3일까지 전국2백53개 지역구중 2백30여개
지역구에대해서만 공천자를 확정 발표한뒤 공천경합이 치열하거나 현역의원
의 탈락이 예상되는 지역,그리고 외부인사영입지역에 대해서는 전당대회이
후에도 공천심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후보공천작업과 관련,신한국당은 당선가능성을 최우선으로하고 부산.경남
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가급적 현역의원을 재공천할 방침이다.
<김태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