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소형승용차의 실용성과 합리성을 갖춘 프라이드 왜건을
개발,30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프라이드 왜건은 트렁크를 천정높이까지 올려 화물 적재공간을 대폭
늘렸으며 출퇴근용뿐만 아니라 레저및 가정용품,일반화물 운송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가격은 프라이드보다 30-40만원 정도 높게 책정될 예정이다.

기아는 프라이드의 상품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향후 2천년까지 생산
판매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