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큰잔치] 원광대, 대학최강 경희대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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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가 월드스타 윤경신이 이끄는 대학최강 경희대를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원광대는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필립스전자배 핸드볼
큰잔치남자부 풀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국가대표 "벤치워머"인 1학년생
김남철이 전.후반 각각 5골과 6골등 모두 11골을 쏟아부은 데 힘입어
경희대를 23-22,1점차로 눌렀다.
전반적을 10-12로 뒤진 원광대는 상대 골게터 윤경신에게 전.후반
통틀어 11골을 허용했지만 다른 선수들을 꽁꽁 묶어 후반 5분께 14-14
로 동점을 만든 뒤 경기종료 4분을 남기고는 22-19로 달아나 사실상
승세를 굳혔다.
이로써 원광대는 2전전승으로 경월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으며 첫
경기에서 상무에 5초를 남겨두고 극적으로 역전승했던 경희대는 1승
1패가 됐다.
여자부 풀리그에선 노련한 전국가대표 이호연(8골)의 침착한 경기운영이
돋보인 대구시청이 상명대를 25-23으로,국가대표 GK 문향자가 버틴 광주
시청이 청주시청을 21-19로 이겨 각각 모두 4승1패가 됨으로써 4강 플레
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9일자).
파란을 일으켰다.
원광대는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필립스전자배 핸드볼
큰잔치남자부 풀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국가대표 "벤치워머"인 1학년생
김남철이 전.후반 각각 5골과 6골등 모두 11골을 쏟아부은 데 힘입어
경희대를 23-22,1점차로 눌렀다.
전반적을 10-12로 뒤진 원광대는 상대 골게터 윤경신에게 전.후반
통틀어 11골을 허용했지만 다른 선수들을 꽁꽁 묶어 후반 5분께 14-14
로 동점을 만든 뒤 경기종료 4분을 남기고는 22-19로 달아나 사실상
승세를 굳혔다.
이로써 원광대는 2전전승으로 경월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으며 첫
경기에서 상무에 5초를 남겨두고 극적으로 역전승했던 경희대는 1승
1패가 됐다.
여자부 풀리그에선 노련한 전국가대표 이호연(8골)의 침착한 경기운영이
돋보인 대구시청이 상명대를 25-23으로,국가대표 GK 문향자가 버틴 광주
시청이 청주시청을 21-19로 이겨 각각 모두 4승1패가 됨으로써 4강 플레
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