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자 장기이식, 빠르면 내년하반기부터 합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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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내년하반기부터 뇌사자에 대한 장기이식이 합법화,장기이식을
통한 질병구제가 활기를 띌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장기매매등 사회적 부작용을 방지하고 장기이식사업의
효율을 높이기위해 올해중 "장기이식에 관한 법률"(가칭)을 제정키로 했다
고 밝혔다.
복지부는 올 정기국회에서 이법을 통과시키고 유예기간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다음달까지 뇌사인정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본안을 마련한
뒤 관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어 이를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상반기중 국립의료원에 장기이식정보센터를 설치,장기 기증자및
이식대기자등록관리,공여장기의 분배등을 전담시킬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와함께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에 각막기증의사를 나타내
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이른바 "각막기증의사 표시제도"를 상반기중 도입
키로 했다.
이경우 시신경은 살아있으나 사고로 각막이 손상된 시력장애자들이 큰
혜택을 볼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신장 5천6백21건,심장 28건,간 44건,췌장12건,각
막 4천17건등의 장기이식이 이뤄졌다.
복지부관계자는 "장기기증운동본부등 4개의 장기기증운동단체에서 이를
알선하고있으나 일부에서 장기가 불법매매되는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어 이번에 장기이식에 관한법률을 제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9일자).
통한 질병구제가 활기를 띌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장기매매등 사회적 부작용을 방지하고 장기이식사업의
효율을 높이기위해 올해중 "장기이식에 관한 법률"(가칭)을 제정키로 했다
고 밝혔다.
복지부는 올 정기국회에서 이법을 통과시키고 유예기간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다음달까지 뇌사인정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본안을 마련한
뒤 관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어 이를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상반기중 국립의료원에 장기이식정보센터를 설치,장기 기증자및
이식대기자등록관리,공여장기의 분배등을 전담시킬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와함께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에 각막기증의사를 나타내
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이른바 "각막기증의사 표시제도"를 상반기중 도입
키로 했다.
이경우 시신경은 살아있으나 사고로 각막이 손상된 시력장애자들이 큰
혜택을 볼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신장 5천6백21건,심장 28건,간 44건,췌장12건,각
막 4천17건등의 장기이식이 이뤄졌다.
복지부관계자는 "장기기증운동본부등 4개의 장기기증운동단체에서 이를
알선하고있으나 일부에서 장기가 불법매매되는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어 이번에 장기이식에 관한법률을 제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