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이프전문업체인 다산금속공업(대표 윤영상)이 대대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금형절단시 사용하는 방전용전극선과 전기저항선등의 양산체제에 돌입
한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경기안산공장에 11억원을 투자,검사기기 용해로등 자
동화설비를 오는 4월까지 완비할 계획이다.

올하반기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갈 안산공장은 연간 방전용전극선등을 1천
5백t씩 생산하게 된다.

이회사는 또 올상반기중 중국청도공장에 5억원을 투자,모조장신구 생산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6백만달러어치를 생산한 중국공장은 본격양산이 시작되는 올하반기
부터 연간 8백만달러어치를 생산하게 된다.

윤영상사장은 "방전용전극선과 양백선등의 국내외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설비증설에 나서게 됐다"며 "설비자동화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수 있게
돼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4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 회사는 올해 매출을 수출 1천5백만달
러를 포함,5백억원으로 크게 늘려잡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