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히타치사는 한국의 삼성전기에 자동차 부품 제조기술을 이전할 계
획이라고 일본의 산업 전문지 니칸고교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히타치가 삼성전기에 스타터 발전기 배전기 제작기술을 이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부산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건설,삼성자동차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히타치와 삼성전기는 장래 합작자동차 부품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논의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닛산 자동차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히타치가 닛산으로부터
삼성의 자동차 사업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받았다고 덧붙였다.

삼성그룹은 오는98부터 닛산의 세피로 모델을 기본으로한 고급 승용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