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29일 8개 증권투자신탁회사들에 긴급 지시문을 보내 투신분
쟁 관련 민원을 빠른 시일내에 수습해줄 것을 당부했다.

증감원은 투신사의 불건전한 영업행위와 민원처리행위로 투신관련 분쟁이
사회문제화됐다고 지적하고 자체피해배상방안을 조속히 마련, 민원을 수습
하도록 지시했다.

또 증감원은 이날부터 접수된 9백여건 투신관련 분쟁 민원에 대한 사실조사
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