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장중심 통화관리, 안정 운용에 역점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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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올해 통화관리방식을 시장중심으로 변경,금리및 환율의
안정적 운용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한은은 29일 개최한 "제1차 확대연석회의"에서 올 통화신용정책의
운용방향을 이같이 확정했다.
이에따라 통화량조절을 위한 한은의 직접적인 개입은 크게 줄어드는
대신 시장메커니즘에 의한 유동성조절기능은 대폭 강화된다.
한은은 금리 환율등의 급등락을 방지하기위해 금융시장상황에 따라
환매채(RP)를 매일 매매하는등 일일 유동성을 기동성있게 조절키로
했다.
또 현재 3백64일물이 주종인 통안증권의 만기를 1개월에서 6개월미만으로
단기화,유동성조절수단으로 사용키로 했다.
아울러 그동안 RP매매조작수단으로만 이용했던 국공채를 단순매매방식으로
활용하는등 공개시장 조작수단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이렇게되면 한은이 시중의 자금과부족을 신속하게 조절하고 은행 지준관리
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일수 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은 또 계절적.불규칙적 요인에 의한 금리의 단기급등락을 방지하기위해
연간 목표범위내(11.5-15.5%증가)에서 분기중.월중 통화는 신축적으로 운용
키로 했다.
한편 이경식한은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올 경제성장률이 7%대에 머물고
물가불안요인이 적지않다"며 "올 거시경제정책은 경기연착륙을 유도하면서
물가안정기반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0일자).
안정적 운용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한은은 29일 개최한 "제1차 확대연석회의"에서 올 통화신용정책의
운용방향을 이같이 확정했다.
이에따라 통화량조절을 위한 한은의 직접적인 개입은 크게 줄어드는
대신 시장메커니즘에 의한 유동성조절기능은 대폭 강화된다.
한은은 금리 환율등의 급등락을 방지하기위해 금융시장상황에 따라
환매채(RP)를 매일 매매하는등 일일 유동성을 기동성있게 조절키로
했다.
또 현재 3백64일물이 주종인 통안증권의 만기를 1개월에서 6개월미만으로
단기화,유동성조절수단으로 사용키로 했다.
아울러 그동안 RP매매조작수단으로만 이용했던 국공채를 단순매매방식으로
활용하는등 공개시장 조작수단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이렇게되면 한은이 시중의 자금과부족을 신속하게 조절하고 은행 지준관리
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일수 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은 또 계절적.불규칙적 요인에 의한 금리의 단기급등락을 방지하기위해
연간 목표범위내(11.5-15.5%증가)에서 분기중.월중 통화는 신축적으로 운용
키로 했다.
한편 이경식한은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올 경제성장률이 7%대에 머물고
물가불안요인이 적지않다"며 "올 거시경제정책은 경기연착륙을 유도하면서
물가안정기반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