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물류지원대책이 효과를 거두기위해서는 사회간접자본등 시설확충외에
<>종합물류정보망 구축 <>물류시설및 장비의 표준화 <>물류.유통단지 조성등
이 함께 추진돼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28일 대한상의는 "한국기업의 물류관리 실태와 물류합리화 전략"이라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물류비절감을 위해서는 시설확충 뿐만아니라 설비를 효율적으
로 사용할 수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상의는 이와함께 국내에 국제물류중심지를 구축하는 방안도 고려돼야한다고
덧붙였다.
기업차원에서는 수소의 효율성제고,재고감축,포장과 하역의 표준화및 기계화
등을 통한 경비절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해야하며 주문인도기간 단축,시스템의
유연성향상,판매후의 써비스확대등을 위한 노력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국내기업의 물류비총액은 지난 94년기준으로 매출액의 17%인 43조원에 달해
10% 안팎인 미국이나 일본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심상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