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백화점 전매장에서 직불카드가 통용된다.

백화점업계는 최근 전은행과 연계한 직불VAN시스템설치를 완료, 전국
31개 은행과 농수축협에서 발행되는 직불카드를 내달부터 어느 매장에서나
사용할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직불카드는 예금구좌가 있으면 어느 은행에서나 쉽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금액은 통장 잔액에 한한다.

또 신용카드와 달리 구매와 동시에 대금이 판매점의 구좌로 넘어간다.

백화점업계에서는 직불카드가 현금소지의 위험및 불편을 줄여줄뿐아니라
1-5만원대의 소액거래에 편리해 식품및 잡화매장에서 활발히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