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는 29일 뉴욕을 비롯한 세계 주요 금융시장에서 장기채권을 성공리에
매각, 경제회복에 대해 각국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발표했다.

멕시코정부는 이날 5년만기 장기채권을 포함, 10억달러 상당의 달러표시
채권을 미국을 위시한 각국 투자자들에게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분석가들은 멕시코가 미재무부채권보다 4.45~4.5%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데다 경제호전으로 채무상환 능력에 신뢰감을 높인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