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재업체인 일신석재(대표 박홍조)가 해외석산을 개발, 현지에서 직접
석재를 생산한다.

일신석재는 4백만달러를 들여 르와이다산등 사우디아라비아 중부지역의
22개 석산을 사우디측과 공동개발키로하고 최근 사우디의 석재광권을 갖고
있는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그룹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일신석재는 아울러 석산인근지역에 석재가공공장을 만들어 석재를
만들키로 하고 부지를 물색, 연내로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이 공장의 연산능력은 2백만재규모이다.

박홍조사장은 "사우디석산들은 암반이 드러나있고 색상이 고와 석재로
서천연적인 조건을 갖고있다"면서 "석산개발로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생산비용의 절감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고 밝혔다.

일신은 이석재 생산을 계기로 국내수요만이 아니라 중동지역, 유럽지역
등의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일신은 이와함께 중국 흑룡강성의 칠성경제기술유한공사와 합작 투자하는
등 중국 석재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기로했다.

일신석재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65%를 신장한 1천6억원으로
잡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