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30일 15대총선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김기재총무처장관
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조해령 전대구시장을 임명했다.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은 "김대통령이 조장관의 유능한 행정경험과 추진력을
높이 사 총무처장관에 기용했다"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김전장관은 부산 해운대.기장 을에 신한국당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 신임 조장관약력 >

<>경북경산출신(53)
<>서울법대졸
<>내무부행정과장
<>창원시장
<>내무부지자제기획단장
<>대통령정무비서관
<>내무부지방행정국장
<>대구시장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