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을 3천5백억원으로 잡고있는 2000년 청사진 달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은

"신규사업확대 기술자립 해외사업강화등 3대부문에 경영역량을 집중시킬
생각이다.

이를 통해 신규사업에서 총매출의 44%를 달성하고 해외부문의 비중도
20%선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소형 빌딩제어시스템 CCTV카메라 자동차
전장용센서 등 기술경쟁력이 있는 전략제품의 수출을 늘린다는 방침을
세워놓고있다"

-신규사업의 경우엔 특히 기술개발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신기술 개발을 위해 우선은 연구개발투자를 늘려 매출액대비
R&D투자비중을 2000년에 8%까지 끌어올리고 국내외 대학과의 산학협동으로
기술의 아웃소싱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또 98년까지는 연구원으로 50%를 석박사급으로 충원하는등 연구인력의
고급화도 함께 추진키로했다"

-주력사업부문인 자동제어기기 시장의 올해 전망과 경영계획은
"경기하강에 따른 전반적인 설비투자둔화와 건설경기 부진으로 작년과
같은 큰폭의 신장은 어렵다고 본다.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20% 늘어난 1천2백50억원으로 잡았다.

그러나 시설투자와 연구개발투자가 많아 경상이익은 작년과 비슷한
40억원을 목표로하고 있다"

<이의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