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만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상품이 선보인다.

30일 장기신용은행은 카드 리스 할부금융등 금융기관 위주의 대출상품
개발을 완료, 조만간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금융기관만을 대상으로 한 정형화된 상품이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장기신용은행은 이 상품의 특성이 금리 상환기간및 이자납부기간등을
금리에 민감한 금융기관 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리적용기간은 1년 반기 분기 1개월등 금융기관의 수요에 맞추며 대출
기간은 1년이상으로 하되 중도상환이 가능토록 하는등의 성격을 부여할
방침이다.

장기신용은행은 소비자금융을 취급하고 있는 리스 카드 렌탈 할부금융사등
의 다양한 금융수요를 충족키위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