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주의시대에서 비민주적인 악법에 의한 희생자가 많았음은 역사를
통하여 익히 알려진 사실이며, 소크라테스의 "악법도 법이다"라는 유명한
말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또 그리스도의 가르침에도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라고 하여 규범에
순응하여 사랑을 실천했다.

독제가 아닌 민주사회에서 만인의 투표에 의하여 제정된 법을 지키지
않음으로 경제에 얼마나 많은 손해를 끼치고 있는지 우리는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모든 이들이 법을 지킨다고 하면 단속요원이 필요없을 것이고 그 인력을
다른 곳에 투여를 한다면 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본다.

경제가 성장해야 주식시장도 성장을 함으로 경제도사들인 증권계지인들에게
작은 것에도 실천하여 경제성장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