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 김희영 기자 ]

인천시 남구는 학익동, 용현동 일대 공업지역 95만6천8백여평에 대해
주거지역으로의 용도변경을 추진키로 했다.

남구청은 30일 이일대를 상업지역으로 개발,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낙후지역개발을 위해 주거지역으로의 용도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이에따라 인천시가 현재 수립중인 도시기본계획에 용도변경계획을 포
함시키도록 추진하고 지역내 공장들의 외곽이전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
다.

이와함께 학교위생정화구역을 조정하고 근린생활시설 허가기준을 확대
해 각종 건축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이일대는 동양화학,한불화학 주변지역 40만1천여평의 일반공업지역과
인하대정문일대 55만5천여평의 준공업지역이 밀집돼 있어 용도변경이 이
뤄질 경우 대규모 개발사업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