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프로골프-호주투어, 빠르면 하반기 합병 .. 공동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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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프로골프(APGA)투어와 호주투어가 빠르면 금년 하반기에
합병된다.
람란 하런 APGA투어위원장과 브라이언 알란 호주투어위원장은 30일
공동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합병이 실현되면 APGA.호주투어는
USPGA 투어에 버금가는 세계에서 가장 활성화된 투어중의 하나가 될것"
이라고 덧붙였다.
두 위원장은 구체적 사항이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제 "두 투어는
합병돼 아시안.호주투어라는 한 투어형태로 치러지며 합병시기는 올
하반기가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투어가 합병되면 APGA보다는 호주투어에 더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투어는 지난해 4개 대회가 취소 또는 다른 대회에 흡수되었으며,
싱가포르 오픈은 아예 APGA로 이탈하는 등 존립기반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스위스의 시계메이커인 "오메가"를 타이틀 스폰서로 받아들이고 95~96
시즌에 20개대회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출범을 한 APGA투어측로서도
합병은 아시아지역 골프 열기를 고조시킬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두 투어의 합병이 성공하면 10년내에 세계에서 가장
활성화된 프로골프투어가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1일자).
합병된다.
람란 하런 APGA투어위원장과 브라이언 알란 호주투어위원장은 30일
공동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합병이 실현되면 APGA.호주투어는
USPGA 투어에 버금가는 세계에서 가장 활성화된 투어중의 하나가 될것"
이라고 덧붙였다.
두 위원장은 구체적 사항이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제 "두 투어는
합병돼 아시안.호주투어라는 한 투어형태로 치러지며 합병시기는 올
하반기가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투어가 합병되면 APGA보다는 호주투어에 더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투어는 지난해 4개 대회가 취소 또는 다른 대회에 흡수되었으며,
싱가포르 오픈은 아예 APGA로 이탈하는 등 존립기반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스위스의 시계메이커인 "오메가"를 타이틀 스폰서로 받아들이고 95~96
시즌에 20개대회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출범을 한 APGA투어측로서도
합병은 아시아지역 골프 열기를 고조시킬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두 투어의 합병이 성공하면 10년내에 세계에서 가장
활성화된 프로골프투어가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