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가 호남지역 현역의원 물갈이와 관련, 30일 이지역의 여론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조사결과를 김대중총재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

당내에서는 여론조사결과 현역의원 물갈이에 대해 85%이상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물갈이폭은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

당내 일각에서는 광주의 경우 정상용의원의 지역구이전으로 자리가 빈
서갑외에 북을의 이길재의원 교체설이 나돌아 관심을 끌고 있으며 전주
에서는 정동영 전MBC앵커의 공천확정과 맞물려 오탄.장영달의원중 1명이
교체될 것이란 설이 파다.

이밖에 전남에서는 나주(김장곤의원) 보성(류준상).화순 장흥(이영권).영암
(류인학) 함평.영광(김인곤), 전북에서는 부안(이희천.와병중) 김제
(최락도.구속중) 옥구(강철선)등이 교체대상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태.

<문희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