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화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의 매출과 순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진공이 동서경제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협동화사업 추진성과분석
"에 따르면 협동화사업 참여업체의 매출은 참여전보다 평균 167.3% 순이익은
147.6% 가 늘었다.

또 생산능력은 2백8% 수출은 1백13%가 각각 증가했다.

비교기준시점은 협동화참가 직전년도와 94년말이다.

협동화사업에 참여한 업체중 64%가 성과에 만족하고 있었으며 고가시설에
대한 공동투자로 투자비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협동화에 참여한 업체는 전국 2백28개 사업장에 2천4백15개사에 이르며 사
업장의 유형별로는 공장집단화가 82%로 가장 많고 시설자동화 14% 기술공동
화와 창고자동화가 각 2%의 순이었다.

또 일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한 협동화수요조사에선 앞으로 3년동안 협동
화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업체가 4천9백9개사 6백82개 사업장에 달해 협동화
소요자금이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