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 최수용 기자 ]

전남도는 올해 7백여억원을 들여 1천6백14개농가의 축산시설을 현대화
하기로 했다.

31일 도에 따르면 국비 7억1천만원, 도비 1억원, 시.군비 12억8천만원,
축산발전기금 8억6천만원 등 보조금 29억5천만원과 5년거치 10년상환
연리 5% 조건의 융자금 4백83억7천만원, 농가부담 1백98억9천만원 등
모두 7백12억1천만원을 들여 각종 축사시설을 자동화하기로 했다.

농가별로는 한우 4백94개농가, 젖소 4백76개농가, 돼지 3백48개농가,
닭 1백10개농가, 기타 1백86개농가이다.

도는 2월초까지 대상농가를 선정, 3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