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지방자치단체의 대외경제.통상활동과 외국인투자유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외무부는 재외공관장회의가 끝난 후인 오는 13일 대구 광주 경
기 경남, 14일 부산 대전 등 6개 지역에서 잇달아 "지방경제.통상외교간담
회"를 개최, 시.도관계관 지역상공인 경제단체대표 등과 지자체의 대외경제.
통상교류활동 진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외무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자체의 대외경제.통상활동현황과 애로사
항 등을 집중적으로 청취, 전세계 1백41개 공관망을 활용해 지자체의 세계
화와 국제화노력을 적극 지원하는 민.관협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외무부는 오는 6일 전경련 대한상의 무역협회 기협 해외건설협회 등 5
개 경제단체관계자를 비롯 무역협회 한국관광공사종합상사 등 유관단체 및
기업대표 96명을 초청, 해외공관장들과 함께 우리기업의 해외진출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허귀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