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 김희영 기자 ]

분당신도시내 공동주택중 절반이 넘는 64.8%가 내부구조를 변경하거나
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성남지부는 31일 최근 분당지역내
5백17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내부구조변경 또는 수리를 한곳은 베란다 새시가 조사대상의 76.
3%로 가장 많은 것을 비롯 베란다 창고설치가 25%, 바닥개조 19.5%, 벽지도
배가 14.8%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베란다의 거실용도변경이 8.1%, 벽체철거 2.1%, 슬래브철거 2.6%등 아
파트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변경도 적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