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 실버타운개발 나선다 .. 2만~3만평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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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사장 이효계)가 올연말까지 실버타운개발에 나선다.
한국토지공사 관계자는 2일 "그동안 사업다각화차원에서 추진해온
실버타운개발을 연내에 착수한다는 방침을 최근 확정하고 경기도 광주
파주 용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2-3만평 규모의 후보지 5개지역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도시형, 도시근교형, 전원.휴양형 등 모두 3가지의
실버타운개발 양식을 검토했으나 한국적 풍토에는 도시근교형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 도시근교형위주로 당분간 사업을 벌여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도시근교형 실버타운은 "인구 100만이상의 대도시에서
차량으로 1-2시간 거리로 종합의료시설 근린공원등 공공시설이 20-30분
이내에 위치한 곳에 짓어지는 형태"라며 "이러한 입지요건에 가장
부합하고 토지매입이 수월한 곳이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인근이며 이들
지역이 1차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지공사는 지난해 9월 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
실버타운개발계획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제출받는등 그동안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실버타운개발사업참여에 대한 내부검토를 계속해왔다.
< 김태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일자).
한국토지공사 관계자는 2일 "그동안 사업다각화차원에서 추진해온
실버타운개발을 연내에 착수한다는 방침을 최근 확정하고 경기도 광주
파주 용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2-3만평 규모의 후보지 5개지역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도시형, 도시근교형, 전원.휴양형 등 모두 3가지의
실버타운개발 양식을 검토했으나 한국적 풍토에는 도시근교형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 도시근교형위주로 당분간 사업을 벌여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도시근교형 실버타운은 "인구 100만이상의 대도시에서
차량으로 1-2시간 거리로 종합의료시설 근린공원등 공공시설이 20-30분
이내에 위치한 곳에 짓어지는 형태"라며 "이러한 입지요건에 가장
부합하고 토지매입이 수월한 곳이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인근이며 이들
지역이 1차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지공사는 지난해 9월 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
실버타운개발계획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제출받는등 그동안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실버타운개발사업참여에 대한 내부검토를 계속해왔다.
< 김태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