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 신기류] 인터넷 대전 (하)..더 빨리/편리/저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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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비스 업계에 불고 있는 경쟁력 제고 바람은 인터넷 전용회선의
고속화, 이용료인하, 기반기술 개발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데이콤은 인터넷회선의 고속화를 위해 미스프린트사의 기존 T1급
전용회선보다 1.3배 빠른 E1급(2.048메가bps)전용회선을 미MCI사와
3월중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아이네트기술은 4월부터 케이블TV망을 통해 인터넷정보를 제공키 위한
시험서비스를 여의도를 대상으로 개시키로 했다.
케이블망으로 인터넷 정보를 받아볼 경우 전송속도가 전화선의
3백배이상으로 빨라진다.
나우콤은 미MCI사와 연결한 512Kbps급 국제전용회선을 올상반기중
T1급(1.544메가bps)으로 고속화 할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아미넷을 미MCI사와 384kbps 회선으로 연결한 상태로
5월중 이회선을 T1급으로 고속화하는 한편 점차 일본 유럽과도 별도의
전용회선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터넷서비스 업체들은 이와함께 이용료인하와 요금제도의 다양화로
사용자의부담을 덜어주는 고객유치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국PC통신은 하이텔을 통한 인터넷서비스 이용료징수제도를 지난22일부터
기존의 정액제(월 2만5천원)에다 종량제(분당 30원)를 추가, 병행 실시하고
있다.
종량제는 인터넷서비스 이용이 많지 않은 고객을 위한 배려에서
실시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신용카드결제시 분당 20원으로 할인까지 해주고 있다.
나우콤의 나우누리는 인터넷이용료를 메뉴서비스으 경우 2시간까지
무료이며 이후에는 기존의 분당25원에서 20원으로 할인, 2월부터 시행할
계획.
또 넥스텔은 2월부터 서비스이용료를 20%인하키로 결정했다.
2월부터 상용화할제이씨현시스템의 열림네트는 가입비가 한달간은
1백%, 3월에는 50% 면제된다.
유니텔은 4월부터 상용화될 인터넷이용료를 2시간까지는 무료, 이후는
분당 30원을 결정했다.
인터넷서비스 업체들은 다양한 서비스에 따른 기반기술 개발에도
한창이다.
한국PC통신은 2월부터 해외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하이텔을 이용할수
있는 인터넷 인바운드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에따라 현지의 시내전화요금만으로 하이텔에 접속, 한국의 소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게됐다.
넥스텔은 최근 뉴미디어연구소를 설립,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제공
서비스의 개발과 정보검색시스템 개발및 보완기술 확보 등에 나서고
있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인터넷에서 3차원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웹검색용 SW인3차원 검색프로그램의 개발에 나섰다.
데이콤은 인터넷을 통한 화상회의 등 멀티미디어서비스와 웹기술
기반의 전자거래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고객지원 전담조직을 두고 인터넷사용자에 대한 교육기회를
늘리는등 고객지향경영을 펼치는 업체들도 늘고 있다.
아이네트기술은 최근 사장직속으로 고객지원실을 설치했다.
또 3월에는 교육센터를 열어 기존의 비정기적인 교육을 정기화 할
방침이다.
넥스텔은 종전의상담요원을 도우미로 개칭, 전화나 전자우편 등으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해주는 고객지원팀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의 대상도 올들어 대기업 실무담당자및 중간관리자와
패션디자이너 수의사등 전문직 분야 종사자까지로 확대키로 했다.
한솔텔레콤은 전자우편만 원하는 고객, 전문적인 네트워크 사용자,
대용량의 대역폭을 요구하는 업체 등 수요계층별로 서비스를 제공,
고객지향의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어느 기업이 보다 높은 인터넷서비스 경쟁력을 갖춰 새로운 유망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터넷 산업계의 강자가 될 지 주목되고 있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일자).
고속화, 이용료인하, 기반기술 개발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데이콤은 인터넷회선의 고속화를 위해 미스프린트사의 기존 T1급
전용회선보다 1.3배 빠른 E1급(2.048메가bps)전용회선을 미MCI사와
3월중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아이네트기술은 4월부터 케이블TV망을 통해 인터넷정보를 제공키 위한
시험서비스를 여의도를 대상으로 개시키로 했다.
케이블망으로 인터넷 정보를 받아볼 경우 전송속도가 전화선의
3백배이상으로 빨라진다.
나우콤은 미MCI사와 연결한 512Kbps급 국제전용회선을 올상반기중
T1급(1.544메가bps)으로 고속화 할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아미넷을 미MCI사와 384kbps 회선으로 연결한 상태로
5월중 이회선을 T1급으로 고속화하는 한편 점차 일본 유럽과도 별도의
전용회선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터넷서비스 업체들은 이와함께 이용료인하와 요금제도의 다양화로
사용자의부담을 덜어주는 고객유치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국PC통신은 하이텔을 통한 인터넷서비스 이용료징수제도를 지난22일부터
기존의 정액제(월 2만5천원)에다 종량제(분당 30원)를 추가, 병행 실시하고
있다.
종량제는 인터넷서비스 이용이 많지 않은 고객을 위한 배려에서
실시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신용카드결제시 분당 20원으로 할인까지 해주고 있다.
나우콤의 나우누리는 인터넷이용료를 메뉴서비스으 경우 2시간까지
무료이며 이후에는 기존의 분당25원에서 20원으로 할인, 2월부터 시행할
계획.
또 넥스텔은 2월부터 서비스이용료를 20%인하키로 결정했다.
2월부터 상용화할제이씨현시스템의 열림네트는 가입비가 한달간은
1백%, 3월에는 50% 면제된다.
유니텔은 4월부터 상용화될 인터넷이용료를 2시간까지는 무료, 이후는
분당 30원을 결정했다.
인터넷서비스 업체들은 다양한 서비스에 따른 기반기술 개발에도
한창이다.
한국PC통신은 2월부터 해외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하이텔을 이용할수
있는 인터넷 인바운드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에따라 현지의 시내전화요금만으로 하이텔에 접속, 한국의 소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게됐다.
넥스텔은 최근 뉴미디어연구소를 설립,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제공
서비스의 개발과 정보검색시스템 개발및 보완기술 확보 등에 나서고
있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인터넷에서 3차원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웹검색용 SW인3차원 검색프로그램의 개발에 나섰다.
데이콤은 인터넷을 통한 화상회의 등 멀티미디어서비스와 웹기술
기반의 전자거래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고객지원 전담조직을 두고 인터넷사용자에 대한 교육기회를
늘리는등 고객지향경영을 펼치는 업체들도 늘고 있다.
아이네트기술은 최근 사장직속으로 고객지원실을 설치했다.
또 3월에는 교육센터를 열어 기존의 비정기적인 교육을 정기화 할
방침이다.
넥스텔은 종전의상담요원을 도우미로 개칭, 전화나 전자우편 등으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해주는 고객지원팀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의 대상도 올들어 대기업 실무담당자및 중간관리자와
패션디자이너 수의사등 전문직 분야 종사자까지로 확대키로 했다.
한솔텔레콤은 전자우편만 원하는 고객, 전문적인 네트워크 사용자,
대용량의 대역폭을 요구하는 업체 등 수요계층별로 서비스를 제공,
고객지향의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어느 기업이 보다 높은 인터넷서비스 경쟁력을 갖춰 새로운 유망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터넷 산업계의 강자가 될 지 주목되고 있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