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일 "검찰은 15대총선 초기단 계부터 각종 선거사범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사법처리해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이룩할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공안부장검사회의에 참석중인 공안관계 검찰간부 69명
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번 선거를 깨끗한 선거,
돈안드는 선거로 치러 선거문화를 혁신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우리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선진경제의 기틀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산업평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산업현장에서 모든 불법과
폭력을 추방, 국가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