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신한국 총선 공천심사, '밀실 이미지 벗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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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31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피아호텔에서 벌어진 신한국당의 총선
공천심사는 심사위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등 3당합당후 계파간
지분에 따라 지역구를 나눠먹기식으로 분배했던 14대 총선 공천심사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서 진행.
공천심사장은 보도진 접근을 엄격히 통제하기는 했지만 장소를 미리 공개
하고 간간히 심사위원이 심사장을 나와 작업진척도를 브리핑하는등 밀실
작업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도 노력.
한 심사위원은 당초 신청자가 없던 전남 목포.신안을에 김광희전농진청장을
확정했다고 소개하기도.
한편 당내일각에서는 지난 13대 전남 영광.함평 보궐선거에서 구평민당
후보로 당선됐던 이수성총리의 동생인 이수인전의원의 대구북갑 영입설이
나돌아 관심.
< 김호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일자).
공천심사는 심사위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등 3당합당후 계파간
지분에 따라 지역구를 나눠먹기식으로 분배했던 14대 총선 공천심사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서 진행.
공천심사장은 보도진 접근을 엄격히 통제하기는 했지만 장소를 미리 공개
하고 간간히 심사위원이 심사장을 나와 작업진척도를 브리핑하는등 밀실
작업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도 노력.
한 심사위원은 당초 신청자가 없던 전남 목포.신안을에 김광희전농진청장을
확정했다고 소개하기도.
한편 당내일각에서는 지난 13대 전남 영광.함평 보궐선거에서 구평민당
후보로 당선됐던 이수성총리의 동생인 이수인전의원의 대구북갑 영입설이
나돌아 관심.
< 김호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