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선물이 다양해졌다.

LG유통이 10-20대 편의점이용고객 2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66.5%가 발렌타인데이에 선물을 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선물품목으로는
초콜렛(72.9%,복수응답)외에 꽃다발(37.8%) 향수 라이터 등 다양한 대답이
나왔다.

또 선물과 함계 카드를 보내겠다는 응답도 전체의 59%를 차지했다.

선물을 할 대상으로는 이성친구가 82.9%로 가장 높았지만 서태지등 연예인
(10.9%)도 거론됐다.

선물의 가격대로는 1만원이상이 62.4%로 가장 많았으며 22.2%가 7천-1만원
의 선물을 계획하고 있었다.

또 선물구입처를 묻는 질문에 전체의 28%가 편의점에서 선물을 구입하겠다
고 대답했다.

LG유통은 이에따라 생화배달서비스 샴페인 케익 멜로디카드등 발렌타이데
이용 기획상품을 다양히 개발,이달초부터 판촉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