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품질경영(QM)활동이 처음으로 미국 유럽등지에 소개된다.

한국표준협회는 오는 10월 프랑스 자동차업체 르노사의 르노품질경영연구소
가 파리에서 개최하는 "국제품질경영 심포지엄"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심포지엄에는 미국및 20여 유럽국가에서 2천5백명이상의 기업임원및
최고경영자와 미국품질관리학회(ASQC) 유럽품질경영재단(EFQM) 일본과학기술
연맹(JUSE)등 세계적 품질.표준화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 미포천지가
선정한 세계 1백대 기업의 품질경영과 관련한 연구및 사례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쌍용양회 대우자동차 LG전자등 우수 QM기업이 참여, 사례를
발표하고 이 내용은 위성TV 뉴스채널을 통해 유럽 각지에 방송될 예정이다.

< 정종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