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증권이 96 배구슈퍼리그에서 14연승째를 기록했고 후지필름은
효성을 3-0으로 이겨 3차대회 진출을 기대할수 있게 됐다.

고려증권은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2차대회 남자부 홍익대와의
경기에서 선수 전원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을 보이며 57분만에 3-0으로
완승했다.

고려증권은 이날 "베스트6"을 넣어 쳇세트를 15-2로 가볍게 이긴뒤
2세트부터는 이병희 최성영 어창선 등 2진들을 고루 기용하며 15-3
15-5로 승리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한국전력은 세터 신영철의 재치있는 불배급
으로 난적 현대자동차써비스에 3-1로 역전승, 3승3패로 3차대회 진출이
가능해졌다.

< 2일 전적 >

<>남자리그

고려증권 3 (15-2 15-3 15-5 ) 0 홍익대
(7승) (1승5패)

<>.MIP = 이성희 (고려증권)

한국전력 3 (14-16 15-13 117-15 15-9 ) 1 현대써비스
(3승3패) (4승3패)

<>.MIP = 신영철 (한국전력)

<>여자 하위리그

후지필름 3 (15-9 15-10 15-8 ) 0 효성
(2승1패) (1승2패)

<>.MIP = 석정아 (후지필름)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