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간 통상마찰 올해도 여전" .. 미 BNA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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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박영배특파원 ]
올해에도 한미간에는 자동차를 비롯 금융등 분야에서 통상마찰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정치적문제로까지 비화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권위있는 통상전문지인 BNA는 최근 (96년도 세계무역전망)을 다룬 특집
기사에서 한국의 자동차시장 개방은 지난해 9월 타결을 봤으나 여전히
양국간의 현안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BNA는 "한국은 아직도 자동차수입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미자동차제조협회(AAMA)카드회장의 말을 인용하고 지난해 미국의 한국에
대한 자동차수출은 94년의 수출량 2천8백22대보다 오히려 30%나 감소한
1천9백62대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미업계는 자동차시장개방외에 금융부문에 불만이 크며 특히 보험산업 외환
자본이동등이 주요 이슈라고 이 특집기사는 소개했다.
이와함께 이 기사는 미국의 재무부 관리들이 한국의 금융체제개혁을 논의
하기 위해 한국의 담당관리들과 정기회동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BNA는 또 바셰프스키 USTR(미무역대표부)부대표가 "한국이 음반에 대해
UR지적재산권 보호관련 규정을 이행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한 사실을 상기
시키면서 지적재산권 보호문제도 양국간의 주요 관심사항으로 제기했다.
이외에도 미국은 우리 정부가 통신장비 화장품 의료장비 의약품 가공식품
등을 수입하면서 너무 많은 정보를 요구, 해당제품과 관련된 정보가 누설
되고 있는 점도 통상마찰의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외에 제기될 문제점들도 통신장비 조달, 수입농산물 검사제도 쇠고기
수입제한등을 들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3일자).
올해에도 한미간에는 자동차를 비롯 금융등 분야에서 통상마찰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정치적문제로까지 비화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권위있는 통상전문지인 BNA는 최근 (96년도 세계무역전망)을 다룬 특집
기사에서 한국의 자동차시장 개방은 지난해 9월 타결을 봤으나 여전히
양국간의 현안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BNA는 "한국은 아직도 자동차수입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미자동차제조협회(AAMA)카드회장의 말을 인용하고 지난해 미국의 한국에
대한 자동차수출은 94년의 수출량 2천8백22대보다 오히려 30%나 감소한
1천9백62대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미업계는 자동차시장개방외에 금융부문에 불만이 크며 특히 보험산업 외환
자본이동등이 주요 이슈라고 이 특집기사는 소개했다.
이와함께 이 기사는 미국의 재무부 관리들이 한국의 금융체제개혁을 논의
하기 위해 한국의 담당관리들과 정기회동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BNA는 또 바셰프스키 USTR(미무역대표부)부대표가 "한국이 음반에 대해
UR지적재산권 보호관련 규정을 이행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한 사실을 상기
시키면서 지적재산권 보호문제도 양국간의 주요 관심사항으로 제기했다.
이외에도 미국은 우리 정부가 통신장비 화장품 의료장비 의약품 가공식품
등을 수입하면서 너무 많은 정보를 요구, 해당제품과 관련된 정보가 누설
되고 있는 점도 통상마찰의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외에 제기될 문제점들도 통신장비 조달, 수입농산물 검사제도 쇠고기
수입제한등을 들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