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포드자동차의 국내 직판사인 포드자동차코리아가 오는 5월부터 국내딜러
를 통해 3천cc급 ''토러스''와 1천6백cc및 2천cc급 ''몬데오'' 등 포드차량
6종을 본격 시판한다.

포드자동차코리아는 2일 선인자동차, 우성산업, 천일고속관광 등 국내 3개
딜러업체들과의 대리점 계약 조인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서울동부와 충청지역은 선인자동차가,
서울서부와 호남지역은 우성산업이, 영남지역은 천일고속관광이 각각
판매권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이들 딜러업체는 미국식 지역별 책임제 방식에 따라 서브딜러를
자체 확보하고 판매와 정비 서비스 등을 책임지게 된다.

포드자동차코리아는 이를 위해 오는 4월말까지 서울, 부산, 광주 등에
4개소의 전시장및 서비스센터를 개설하고 연말까지 모두 11개소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