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동차는 아르헨티나 육군성의 출퇴근용으로 25인승 중형버스 콤비
1백50대를 수출키로 하고 이중 1차분 80대를 마산항에서 선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말 아르헨티나 현지입찰을 통해 성사된 것이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민수용 차량이 외국군에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아시아는
설명했다.

아시아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향후 연간 1백50대 물량의 추가구매가 예상
된다고 덧붙였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