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설이전까지 시중금리가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대우증권은 3일 "설전후 금리전망"이란 자료를 통해 설이전까지는 <>설자
금 수요로 인한 단기자금시장의 심리적인 불안감 <>물가불안및 총선후 통화
관리 우려감 <>증권사등 기관들의 매수 자제등으로 회사채수익률을 기준으
로 현재 12.05%에서 12.2-12.3%까지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설이후에는 시중 유동성 호전에 따른 안정요인이 있지만 공명선거 분위기
확산에 따라 통화공급량이 예상보다 적을 것인데다 총선후에 통화환수 불안
감도 겹쳐 12.1%내외까지 떨어지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보았다.

한편 향후 시중금리는 정부의 물가안정 의지및 기업의 자금수요 감소,증권
사의 채권매도 진정세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이후의 안정추세에서 크게 벗어
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