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수익률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3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4%
상승한 연12.05%를 기록했다.

다음주 발행예정물량이 1조원을 웃도는등 수급이 악화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관매수세가 급격히 위축되는 분위기였다.

당일 발행된 1백96억원어치의 회사채는 투신 은행등에 어렵게 소화되는
분위기였으며 전반적인 채권거래도 한산한 편이었다.

은행지준이 잉여상태를 보이면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1.0%포인트
하락한 9%를 나타냈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