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여지도 목판 11판, 김정호 직접 판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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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돼있는 대동여지도목판 11판이 고산자 김정호의
원작목판으로 확인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3일 "목판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말부터
정밀분석작업을 벌인 결과 조선 철종12년(1861)에 김정호가 직접 판각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고지도 도면과도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숭실대소장목판 1판도 원작목판으로 입증됐다.
이 목판들은 가로 43cm 세로 32cm 두께 1.5cm 내외로 손잡이가 없으며
앞뒤 양면으로 새겨져 있다.
재질은 피나무.
23년 조선총독부박물관에서 60원에 사들인 것을 광복이후 국립박물관
소장유물로 관리해 왔다.
이에따라 대동여지도 목판의 소각 및 김정호의 옥사 등 교과서 내용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4일자).
원작목판으로 확인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3일 "목판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말부터
정밀분석작업을 벌인 결과 조선 철종12년(1861)에 김정호가 직접 판각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고지도 도면과도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숭실대소장목판 1판도 원작목판으로 입증됐다.
이 목판들은 가로 43cm 세로 32cm 두께 1.5cm 내외로 손잡이가 없으며
앞뒤 양면으로 새겨져 있다.
재질은 피나무.
23년 조선총독부박물관에서 60원에 사들인 것을 광복이후 국립박물관
소장유물로 관리해 왔다.
이에따라 대동여지도 목판의 소각 및 김정호의 옥사 등 교과서 내용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