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3일 공천미확정지역인 경기 평택갑에 김영광의원, 김포에
김두섭의원, 강원 홍천.횡성에 이응선전의원을 각각 확정했다.

또 서울 광진을은 김충근 전동아일보기자, 삼척에는 김정남의원 대신
신현선씨(새마을금고간부)를 공천자로 확정했다.

신한국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김윤환대표위원과
만나 21개 공천미확정지역 공천문제를 논의, 이같이 결정했다고 윤원중대표
비서실장이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경주 영주 영풍 김천 울진 영양 봉화 경산 청도등 경북지역
미공천지역 공천과 관련, "경북지역은 김대표가 책임지고 여론자사와 지역
사정등을 감안, 면밀히 검토해 산정하라"고 지시했다고 윤실장이 덧붙였다.

김대표는 이에따라 5일중 경북지역 5개공천경합지역 공천자를 김대통령과
협의해 확정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