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3일 저소득 근로자들의 조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득세법시행령상의 식대 및 연월차수당 비과세 한도를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경총은 이날 발표한 건의서를 통해 근로소득자 식대의 경우 현재 연
36만원까지 비과세하고 있으나 이를 연 72만원까지 늘려주고 연월차수당도
비과세 한도를 현행 연 1백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확대해 주도록 촉구했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