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세계 현대등 백화점들이 오는 19일 설날을 앞두고 설빔과 선물세트
등 설관련 상품판촉행사에 적극 나서고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설날선물큰잔치"라는 기획행사아래 설빔
특보상품전과 아동복브랜드특집전을 6일부터 시작키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행사기간중 "피에르카르댕"스커트(1만7천원) 남방(1만9천원)
과 "루들리포커스"골프티셔츠(1만9천원)등을 설빔선물로 내놓을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식품선물세트를 주력상품 차별화명품 해외상품 고향명품 실
용양품등 5개분야로 구분, 9일부터 "식품선물상품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12일부터 야채 청과 수산물등을 판매하는 설날선물세트모음전
과 제수용나물전등의 행사에 들어간다.

미도파는 상계점과 청량리점을 중심으로 우리명절 설날큰잔치행사를 기획,
"귀향길필수품상품제안"과 "제기세트기획전"을 10일부터 시작키로했다.

애경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전통떡만들기 실연 및 설날떡 무료증정행사와
설날사물놀이축하공연 등을 시작할 계획이다.

< 현승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