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식품 제약등에 사용되는 글리세린과 스테아린산이 비수요기인데다
수입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약세를 면치못하고있다.

4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글리세린의 경우 공업용인 94%짜리가 최근들어
t당 11만원이 하락해 1백98만원(부가세포함)선을 형성하고있다.

식품첨가물인 98%짜리도 같은폭으로 내려 t당 2백20만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또 스테아린산도 t당 88만원선의 약세를 지속하고있다.

한편 수입품은 글리세린 94%와 98%짜리가 t당 1백76만원과 1백87만원선을
형성, 10~15% 낮은 가격을 나타내고있다.

스테아린산 역시 t당 73만7천원선으로 국산보다 16% 낮은값에 거래되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관련수요업계의 구매력둔화로 매기가 활발치못한데다 수입
물량이 증가하고있고 1.4분기 이후에는 국제시세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시세는 앞으로 좀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 조재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