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한국산 황동판과 컬러 TV용 브라운관에 대한 반덤핑조치를 종료한다
고 2일자 연방관보를 통해 공고했다.

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상무부는 연방관보를
통해 이들 품목에 대해 최근 연속 4년간 미업계의 연례재심 요청이 없었으며
이해 당사자들의 갈등도 소멸된 것으로 판단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
다.
반덤핑종결 조치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30일 이내에 미상무부에 제
기해야 하며 이의제기가 없을 경우 반덤핑조치는 최종적으로 종결된다.

한국산 황동판은 지난 86년 7월부터 풍산금속이 7.52%의 반덤핑관세를 부담
했으며 컬러TV 브라운관은 삼성전자 LG전자등이 88년1월부터 1.91%의 반덤핑
관세를 물어왔다. < 임 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