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생산공장과 대리점을 연결하는 물류정보네트워크 "하이모노(High-
Mono)시스템"을 개발, 전국 대리점에 적기적량 배송체제를 구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전국 1백50여개 장식자재대리점을 이 시스템으로 연결했고 인근
상권내의 대리점들을 전자메일로 연결, 재고공유 공동판매망도 갖추었다.

이 시스템은 대리점의 <>일일판매실적 <>재고규모 <>안정재고관리현황등과
생산업체의 <>생산일정 <>품목별 전국재고 <>대리점별 물량배정등 정보를 연
계해 재고가 바닥나는 결품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제까지는 본사와 대리점이 고객이 원하는 제품구비를 제대로 못하는 결품
현상이 자주 발생, 공장의 생산변경률이 40%에 달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 권녕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