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무선데이터 통신사업자, 기업 참여선언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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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데이터통신사업자 선정경쟁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무선통신 한국컴퓨터 한국정보통신
쟈네트시스템등이 이미 이분야 사업참여를 선언하고 컨소시엄구성등에 적극
나선데 이어 한보그룹과 진로그룹 한국이동통신 등이 사업참여를 위한 준비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따라 3개의 사업자가 선정될 무선데이터통신쪽은 10여개 기업이 참여,
3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이분야 사업에 참여가 늘고 있는 것은 PCS(개인휴대통신)나 TRS
(주파수공용통신)등에 비해 투자규모가 작고 사업준비가 비교적 손쉬운데다
연구개발출연금의 상한액이 10억원정도로 낮게 책정돼 중견및 중소기업들이
이 분야를 공략대상으로 선정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보그룹은 이 사업참여를 위해 자본금 2백억원으로 한국무선데이터통신
이라는 별도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이달중 정보통신관련사업자, 신문및
방송사, 운수사업자등을 대상으로 컨소시엄참여업체를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진로그룹은 계열사인 연합전선과 케이블방송인 GTV를 중심으로 60여개사가
참여하는 무선데이터통신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했다.
한국이동통신은 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주파수로 셀룰러망을 통한 CDPD
(셀룰러 디지털 패킷 데이터)방식의 무선데이터통신을 구현하려 했으나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이번 사업자선정경쟁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선데이터통신서비스를 위해 설비를 갖추고 준비작업을 해왔던 데이콤은
이 사업참여가 무산돼 한국컴퓨터 컨소시엄에 5%미만의 지분으로 참여하면서
장비등을 넘겨주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5일자).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무선통신 한국컴퓨터 한국정보통신
쟈네트시스템등이 이미 이분야 사업참여를 선언하고 컨소시엄구성등에 적극
나선데 이어 한보그룹과 진로그룹 한국이동통신 등이 사업참여를 위한 준비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따라 3개의 사업자가 선정될 무선데이터통신쪽은 10여개 기업이 참여,
3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이분야 사업에 참여가 늘고 있는 것은 PCS(개인휴대통신)나 TRS
(주파수공용통신)등에 비해 투자규모가 작고 사업준비가 비교적 손쉬운데다
연구개발출연금의 상한액이 10억원정도로 낮게 책정돼 중견및 중소기업들이
이 분야를 공략대상으로 선정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보그룹은 이 사업참여를 위해 자본금 2백억원으로 한국무선데이터통신
이라는 별도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이달중 정보통신관련사업자, 신문및
방송사, 운수사업자등을 대상으로 컨소시엄참여업체를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진로그룹은 계열사인 연합전선과 케이블방송인 GTV를 중심으로 60여개사가
참여하는 무선데이터통신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했다.
한국이동통신은 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주파수로 셀룰러망을 통한 CDPD
(셀룰러 디지털 패킷 데이터)방식의 무선데이터통신을 구현하려 했으나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이번 사업자선정경쟁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선데이터통신서비스를 위해 설비를 갖추고 준비작업을 해왔던 데이콤은
이 사업참여가 무산돼 한국컴퓨터 컨소시엄에 5%미만의 지분으로 참여하면서
장비등을 넘겨주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