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생명 지급여력부족으로 증자명령을 받은 태평양생명이 5일 이사회를
열어 50억원의 증자를 결의할 예정이다.

정부로부터 증자명령을 받은 9개 생보사중 95사업연도(95년4월~96년3월)들어
증자를 결의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다른 생보사들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
이다.

이번 증자로 태평양생명의 납입자본금은 1백50억원에서 2백억원으로
늘어난다.

이회사는 지난 94년3월 50억원의 증자를 실시했었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