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꽃 도매상가가 졸업,입학철을 맞아 개장시간을 크게 앞당겼다.

3일 (주)남대문시장에 따르면 대도종합꽃도매상가는 이달부터 개장시간을
새벽 4시에서 새벽 1시로 앞당겨 지방소매상인 등 손님을 맞고 있다.

이 상가의 최기홍(44)상무는 "졸업.입학시즌은 연간 꼬채 매출의 30%이상
이 집중되는 최대의 성수기"라면서 "조기개장으로 지방상인들은 자정부터 새
벽 6시까지 허용되는 남대문시장 이면도로의 주차를 활용할 수 있는 등 이점
이 있다"고 말했다.

이 상가의 폐장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3시,금.토요일은 오후
4시로 종전과 변동이 없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