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및 로봇완구업체인 영실업(대표 김상희)은 로봇케릭터분야진출과 인
형신제품개발을 통해 올해매출을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어난 3백억원을 올
리기로 결정했다.

3일 영실업은 오는 가을께부터 로봇케릭터사업에 본격 뛰어들기로 하고
현재 TV용 만화영화를 제작중인 모만화영화사와 라이선스계약을 추진중이라
고 밝혔다.

이는 로봇생산을 기존 하청위주의 로봇생산방식에서 탈피,로봇만화영화의
캐릭터라이선스 획득을 통한 신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회사는 중국에 인형생산공장을 건설,현지에서 바로 원부자재를 조달해
완제품을 생산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6일자).